울산 전기차 충전 더 쉬워진다… 충전기 보급사업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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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각종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충전서비스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울산시는 2017년부터 2022년 말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총 3748대 보급했다고 15일 알렸다.
울산시는 올해도 다양한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해 충전기 보급 대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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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각종 사업 진행, 보급 대수 확대 중
울산에 각종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충전서비스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울산시는 2017년부터 2022년 말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총 3748대 보급했다고 15일 알렸다.
이 가운데 급속 충전기가 494대, 완속이 3254대이고 공용이 3251대, 비공용이 497대다. 연도별로 2017년 186대, 2018년 375대, 2019년 334대, 2020년 801대, 2021년 416대, 2022년 1636대 보급됐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충전기 보급 대수가 무려 293%(1220대)나 늘었다. 전기차 등록 대수 5061대에 비해 충전소는 3748대로 비율이 74%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해도 다양한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해 충전기 보급 대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울산시와 휴맥스이브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공공기관, 민간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기 총 411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해도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울산시 거점지역에 전기차 충전기 총 319기를 설치했다. 또 ‘2023년 전주거치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한국전력공사)은 단독, 연립, 다세대주택 인근 주거지 전용 및 노상주차장 등에 전기 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15대가 설치될 계획이다.
이밖에 2023년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 및 2023년 전기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환경부), 2023년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산업(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차원의 사업도 추진돼 울산지역 충전기 보급 대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성, 이동경로, 교통수요 등을 고려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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