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2번째 선발 기회 잡나… "클린스만 감독 셀틱 경기 본다"

김성진 기자 2023. 4. 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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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3, 셀틱)가 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앞에서 2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노린다.

14일 영국 '더 헤럴드'는 "클린스만 감독이 킬마녹-셀틱전에서 오현규를 지켜본다"며 "그가 오현규를 보는 이유는 한국의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서다"라고 클린스만 감독의 아시안컵 준비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오현규의 출전 시간이 짧다.

 이 때문에 셀틱 입단 후 총 12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263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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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오현규(23, 셀틱)가 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앞에서 2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노린다.


유럽 출장길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손흥민을 점검하기 위해 토트넘홋스퍼-본머스전을 찾는다. 이어 16일에는 킬마녹-셀틱 경기를 통해 오현규의 소속팀에서 모습을 볼 예정이다.


14일 영국 '더 헤럴드'는 "클린스만 감독이 킬마녹-셀틱전에서 오현규를 지켜본다"며 "그가 오현규를 보는 이유는 한국의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서다"라고 클린스만 감독의 아시안컵 준비 상황을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서형권 기자

오현규는 지난 1월 수원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했다. 이적 한 달 만인 지난 2월 26일에는 레인저스와의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에 14분간 출전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골 등 셀틱 입단 후 3골을 넣고 있다.


하지만 오현규의 출전 시간이 짧다. 이적 초기에는 팀 적응 관계로 출전 시간을 조절했지만, 입단 3개월째가 되는 지금도 교체 출전으로 짧게 뛸 뿐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15분 출전에 그쳤다. 


이 때문에 셀틱 입단 후 총 12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263분에 불과했다. 풀타임 출전으로 따지면 3경기를 뛰지도 않은 셈이다. 선발은 지난 2월 18일 애버딘전 71분 출전이 유일하다.


이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두 번의 A매치에서 오현규를 선발했다. 그는 오현규가 앞으로 계획에 중요한 부분으로 여긴다"며 클린스만 감독이 오현규를 어떻게 여기는지 전했다.


사진= 서형권 기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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