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브라이턴전처럼 활용 기대" 토트넘 감독대행이 밝힌 SON 사용법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선수들의 특성에 신경 써야 한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홋스퍼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생각이다.

토트넘은 15일 밤(한국시간)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전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5위에서 4위로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커트라인 진입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스텔리니 대행은 손흥민의 활용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브라이턴전에서 골을 뽑아내며 EPL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브라이턴전 이후 공격 축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스텔리니 대행은 "상대마다 경기 방식이 다르다. 손흥민이 지난 경기에서 잘했던 것처럼 공간을 찾아야 하나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하나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상대와 경기하고 손흥민, 해리 케인, 윙백들, 데얀 쿨룹셉스키, 아르나우트 단주마 등 특징이 있는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줄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모든 선수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선수들의 특성에 신경 써야 한다. 손흥민이 브라이턴전에서 한 것을 다시 활용하길 바란다. 다른 선수들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손흥민 등 빠른 움직임이 특징적인 선수들을 앞세워 공간을 이용한 축구를 시도하겠다고 전했다.

스텔리니 대항은 토트넘의 4위권 진입에 대해 "할 수 있다. 우리는 남은 8경기를 8번의 결승전처럼 치러야 한다. 공격 축구를 해야 한다"며 승리를 얻기 위해 공격에 중심을 둔 축구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