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옹성우, 17일 입대 앞두고 머리 밀었다 "마음가짐 더 단단해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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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를 앞둔 옹성우가 짧게 정돈한 민머리를 공개했다.
이날 옹성우는 오후 팬사인회가 끝난 뒤 곧바로 미용실을 찾아가 머리를 밀었다고 고백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신병 교육대 입소식은 비공개로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리며,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을 삼가해 주시길 바란다"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옹성우에게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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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군 입대를 앞둔 옹성우가 짧게 정돈한 민머리를 공개했다.
옹성우는 14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옹성우는 오후 팬사인회가 끝난 뒤 곧바로 미용실을 찾아가 머리를 밀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빡빡 밀어봤다. 머리카락을 자르자마자 인사드리려고 라이브를 켰다. 왜냐하면 당일에는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필요하니 정신이 없을 것 아닌가. 미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머리가 잘 어울리냐고 묻던 옹성우는 "자존감 채우게 잘 어울린다고 말해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삭발 수준으로 자른 머리에 팬들이 궁금증을 표하자 그는 "내가 잘 몰랐다 보다. 살면서 이렇게 짧게 잘라 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다. 잘라보니 신기하고 새롭다. 마음가짐이 조금 더 단단해지고 각오가 생긴다. 감촉도 좋고. 이래서 다들 (머리를) 쓰다듬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또 옹성우는 "주위에서 다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몸이 건강해야 더 할 수 있고 앞으로도 중요하지 않나 그래서 건강하게 지내라는 말을 해주신 것 같다"며 열심히 잘 즐기고 멋있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옹성우는 "이런 머리를 살면서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싶다. 믿어주신 만큼 늠름하게 멋지게 잘 해내고 오겠다. 웃으면서 인사하고 싶었다"며 "자대 배치받은 뒤에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니까 소식 전하겠다. 금방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옹성우는 오는 1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신병 교육대 입소식은 비공개로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리며,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을 삼가해 주시길 바란다"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옹성우에게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5년 생인 옹성우는 2017년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 후 솔로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JTBC '힘쏀여자 강남순'과 영화 '정가네 목장' '별빛이 내린다' 등의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옹성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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