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 ICBM 발사에 회의 소집…韓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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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관한 공개 회의를 연다.
유엔 안보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3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문제를 다루는 공개 회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안보리 회의는 북한이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직후 소집됐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4주 만에 열리는 이번 안보리 회의는 미국, 일본 등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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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차원 공식 대응 요구 예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관한 공개 회의를 연다.
유엔 안보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3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문제를 다루는 공개 회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안보리 회의는 북한이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직후 소집됐다.
북한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4주 만에 열리는 이번 안보리 회의는 미국, 일본 등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다. 안보리 비이사국인 한국도 회의 개최를 함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한국도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미국, 일본 등과 함께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안보리 차원의 공식 대응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로 인해 이번에도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 등 공식 결과물은 나올 가능성이 작다는 전망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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