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in] 전기차 24조 투자 선언한 정의선, 첨단산업 지원 요청한 최태원

박영국 2023. 4.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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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아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 밝혀.

12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초청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정책간담회에서 "새 정부 출범 1년이 돼 가는데 그간 세제 등 여러 가지 제도 환경이 개선되고 있어서 기업 하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가 많다"고 평가하면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유지는 매우 중요한데, 이들 산업은 국가간 경쟁도 치열하고 막대한 투자비 등이 소요되니, 국회가 기업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적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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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전기차에 24조 투자, 세계 톱3 간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서명 퍼포먼스를 마친 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아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 밝혀. 이를 통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에 오르고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방침.


#다들 투자 줄이고 몸 사리는 와중에 대규모 국내 투자 희소식.

◆김기현 만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첨단산업 지원 절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2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초청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정책간담회에서 “새 정부 출범 1년이 돼 가는데 그간 세제 등 여러 가지 제도 환경이 개선되고 있어서 기업 하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가 많다”고 평가하면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유지는 매우 중요한데, 이들 산업은 국가간 경쟁도 치열하고 막대한 투자비 등이 소요되니, 국회가 기업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적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


#기업은 대규모 투자 나서고, 정부는 첨단산업육성전략 세우고 있으니 국회도 협조 좀 하란 얘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증권 찾아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편안하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3월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

13일 삼성증권 본사를 찾아 현장 영업 직원을 격려하고 환담. 엔데믹 국면에서의 휴가를 소재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가족, 지인들과 편안하게 쉬자”고 강조. 올해 들어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전자 천안·온양 캠퍼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SDI 수원사업장,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중국 톈진 삼성전기 공장 등을 잇달아 방문.


#정작 본인은 쉴 틈 없는 현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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