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점프슈트룩" 기안84, 주드로룩 전현무 이겼다 (나 혼자 산다)[종합]

원민순 기자 2023. 4. 1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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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점프슈트룩으로 주드로룩의 전현무를 이겼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대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기안84와의 패션대결을 앞두고 코드쿤스트와 함께 바버숍을 찾았다.

자신감이 충만해진 전현무는 기안84의 패션멘토 송민호에게 연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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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가 점프슈트룩으로 주드로룩의 전현무를 이겼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대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기안84와의 패션대결을 앞두고 코드쿤스트와 함께 바버숍을 찾았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에게 "이 정도까지 해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수염라인 정리부터 했다. 바버숍 직원은 전현무의 수염에 대해 "굉장히 억세다"면서 오래 불려야 한다고 했다. 수염라인이 정리된 전현무는 이전보다 갸름해진 비주얼을 뽐냈다. 전현무는 스스로 "이탈리아 축구 선수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전현무는 수염라인에 이어 헤어스타일을 체크했다. 헤어디자이너는 전현무의 헤어 상태를 살펴보더니 옆머리는 포마드로 하고 윗머리는 스프레이로 고정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몰라보게 변신한 전현무의 비주얼에 "진짜 섹시하다. 큐트에서 섹시가 됐다. 살에 힘이 생긴 느낌이다"라고 계속 칭찬을 해줬다.

자신감이 충만해진 전현무는 기안84의 패션멘토 송민호에게 연락을 했다. 송민호는 "순조롭게 너무 일찍 끝내서 밥 먹고 잠을 자고 있었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송민호에게 전현무의 분위기가 완전 바뀌었다고 예고했다. 송민호는 "저희는 나라가 바뀌었다"고 응수했다.

송민호는 전화를 끊은 뒤 대결룩으로 골라놓은 기안84의 점프슈트룩 스타일링에 나섰다. 송민호는 기안84의 바지주름 디테일까지 체크하고는 마지막으로 향수를 뿌려줬다.

전현무는 무드로룩을 하고 대결장소로 이동하면서 "좀 창피하기는 하다"고 쑥스러워했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는 항상 당당한 기안84의 애티튜드가 필요하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가 대결 장소로 단골 해장국집을 선택한 것을 알고 "속상했다. '다 된 밥에 뭐지?' 싶었다"며 유럽 스타일로 꾸며놨던 터라 아쉬웠다고 했다. 전현무는 단순히 배가 고파서 해장국집에 간 것이라며 깍두기 냄새를 맡고는 황홀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해장국을 주문해 놓고 기다리던 그때 기안84와 송민호가 등장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서로의 패션을 확인하고 "이게 뭐야"라고 말하며 서로 이해불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와 기안84는 패션을 평가해줄 첫 번째 심사위원으로 봉태규에게 연락을 했다. 봉태규는 기안84의 스타일에 한 표를 던지며 "재밌는 것 같다. 흥미롭고 관심이 갔다"고 했다. 두 번째 심사위원 주우재는 "개인적인 스타일은 전현무, 소화능력은 기안84 승리다"라며 최종적으로 기안84를 선택했다.

2점을 잃은 전현무는 이동휘에게 연락을 해 보자고 했다. 이동휘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더니 전현무를 택했다. 전현무는 이동휘 덕분에 1점을 얻기는 했지만 마지막 심사위원 지코가 기안84를 택하면서 패배를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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