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위기 잠재우고 'QS+'…"원하는 공 던졌다" 5년차 외인 에이스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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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외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34)가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요키시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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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외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34)가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요키시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요키시는 초반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1회 이창진에 볼넷, 소크라테스 브리토에 우전 2루타를 내주며 1사 2, 3루에 몰렸지만 황대인과 변우혁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요키시는 선두타자 김선빈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김태진이 송구 실책을 범했고 류지혁에게 내야 안타를 헌납했다. 무사 1, 2루 고비가 찾아온 요키시. 그러나 이우성을 루킹 삼진, 한승택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은 뒤 이창진도 우익수 뜬공으로 봉쇄하며 또다시 실점 없이 매조지었다.
3회 요키시는 박찬호, 황대인에 안타를 내주며 2사 2, 3루 위기에 처했고 김선빈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비록 실점을 떠안았지만, 요키시는 빠르게 안정감을 찾으며 순항을 펼쳤다. 4회부터 범타 행진을 벌이며 4이닝 모두 삼자범퇴로 끝냈다.
키움은 요키시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에 힘입어 9-2 완승을 따냈다. 요키시는 시즌 3번째 등판에서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5.40에서 4.24로 낮췄다.
경기 후 요키시는 "시즌 첫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제구도 잘 되었고 원하는 공을 던졌다. 타자들의 득점 지원이 있어 편한 마음으로 던졌다. 팀에도 꼭 필요한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요키시는 호흡을 맞춘 루키 포수 김동헌의 공헌을 잊지 않았다. 그는 "김동헌이 리드한 대로 던졌다. 가끔씩 내가 원하는 공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포수 리드가 워낙 좋았다. 신인이지만 수비, 송구, 타격 모두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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