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이상형은 장도연, 밝고 웃겨서 좋아" (백반기행)[종합]

김현정 기자 2023. 4. 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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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손석구가 이상형을 밝혔다.

14일 방송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손석구가 출연했다.

허영만은 손석구가 대전 맛기행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손석구는 '범죄도시2'의 장면을 재현해 허영만을 긴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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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백반기행' 손석구가 이상형을 밝혔다.

14일 방송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손석구가 출연했다.

손석구는 모교인 대전 유성구 전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밝게 웃으며 등장했다. 허영만은 "귀한 걸음 했다"라며 그를 반겼다.

허영만은 손석구가 대전 맛기행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손석구는 "대전에서는 고향의 맛을 느끼기 위해 가는 곳을 많이 간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먹던 식당"이라며 묵마을을 소개했다. 허영만은 묵전과 채묵을 주문했다. 손석구는 "개인적으로 파전, 김치전보다 도토리전을 좋아한다. 얇고 부드럽다. 어떡하지?"라며 맛에 감탄했다.

손석구는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부터 왔다. 요즘에도 촬영 끝나면 친구들, 동료들을 데리고 온다"라고 말했다.

유학 생활을 했던 손석구는 "중학교 2학년 끝나고 갔다. 고등학교 때까지 미네소타에 있다가 시카고예술대학을 갔다"고 말했다. 월트 디즈니와 동문이다. 허영만의 부탁에 허영만의 그림을 그려줬다.

두 사람은 두 번째 집을 들렸다. 막창순대와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손석구는 "내가 아는 순대 생김새와 다르다. 처음 먹어 본다. 내가 아는 순대 맛과 다르다.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며 신기해했다.

그런가 하면 손석구는 '범죄도시2'의 장면을 재현해 허영만을 긴장하게 했다. 허영만은 "'범죄도시2'를 봤다. 찐팬이다"라며 좋아했다.

허영만은 "시청자 폭이 넓다. 이 순간을 통해 이상형을 밝힌다면?"이라고 물었다.

손석구는 "밝은 사람이 좋다. 장도연 선배님이 좋다. 되게 웃기시다. 되게 웃기고 밝고"라고 언급했다. 

사진= TV CHOSU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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