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위로 올려라"..손까 기자 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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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까' 기자로 알려진 댄 킬패트릭이 놀랍게도 손흥민을 지지하고 나섰다.
킬패트릭의 발언은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밑에서 올바른 위치에 뛰지 않고 있다고 말한 이후에 나왔다.
토트넘은 콘테를 경질한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앉혔지만 근본적으로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의 위치를 재조정해 폼을 끌어올려야 성적도 따라올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제 제 위치에서 뛰게 된 손흥민이 토트넘을 4위 안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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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까' 기자로 알려진 댄 킬패트릭이 놀랍게도 손흥민을 지지하고 나섰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 소속으로 토트넘을 전담하고 있는 킬패트릭은 14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토트넘이 4위 안에 오르기 위해서는 손흐민을 위협적인 위치에 되돌려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킬패트릭의 발언은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밑에서 올바른 위치에 뛰지 않고 있다고 말한 이후에 나왔다.
앞서 손흥민은 9일 열린 브라이턴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브라이턴전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위치에서 침투를 시도할 기회가 많았다. 그래서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다. 브라이턴이 라인을 높게 올려 많은 공간을 노출했다"며 지금까지 뛰었던 위치와 다른 곳에서 뛰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는 다소 낮은 위치에서 플레이했다. 중원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주거나 윙백의 오버래핑을 돕기 위해 공간을 희생해야 했다.
자연스럽게 득점이 줄었다. 지난 시즌 23골에 비하면 7골은 확실히 적은 득점이다. 리그 28경기를 뛰었지만 득점에 성공한 경기는 5경기 뿐이다. 무려 23경기에서 침묵했다.
그러는 동안 리그 4위에 위치했던 토트넘은 어느새 5위로 내려앉았다.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경쟁팀들에게 4위 자리마저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토트넘은 콘테를 경질한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앉혔지만 근본적으로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의 위치를 재조정해 폼을 끌어올려야 성적도 따라올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마침내 브라이턴전에서 예전처럼 최전방에 위치한 손흥민은 단짝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득점까지 성공했고, 토트넘도 리그 2경기 만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다만 킬패트릭의 반응은 의외다. 그동안 킬패트릭은 선수 평점을 매길 때마다 손흥민에게 낮은 평점을 주곤 했다. 심지어 손흥민이 부진할 때 콘테에게 선발에서 손흥민을 빼야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었다.
그런 킬패트릭도 토트넘이 4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존재가 꼭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제 남은 경기는 8경기다. 이제 제 위치에서 뛰게 된 손흥민이 토트넘을 4위 안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EPA, 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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