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학폭’ 피해 최초 고백 “이유없이 욕하고 돌·쓰레기 던져” (‘금쪽상담소’)
유지희 2023. 4. 14. 20:26
방송인 박나래가 ‘금쪽상담소’에서 학교폭력(학폭) 피해를 고백한다.
14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제작진에 따르면 MC 박나래는 이날 방송에서 “한 번도 얘기해 본 적 없다”고 망설이다 조심스레 “나를 유난히 괴롭히고 싫어했던 친구가 있었다”며 학폭 피해자임을 밝힌다.
박나래는 게스트로 출연한 래퍼 원슈타인의 학폭 피해에 공감하면서 “이유 없이 나를 향해 공개적으로 욕하고, 심지어 돌과 쓰레기를 던졌다”며 전혀 당해낼 수 없는 막막한 상황 속에 무기력해진 학창 시절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꺼내 보인다.
원슈타인 또한 “학교라는 세상을 포기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며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무조건 잠만 잤던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그는 “나를 전담해 괴롭힌 사람 1명, 레이더망에 두고 괴롭혔던 애들은 20~30명에 달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돈을 빼앗긴 적도 있다”고 밝힌 그는 돈을 안 줬을 경우 또 다른 괴롭힘이 생길까 봐, 친한 친구에게 빌려 주듯 주고 싶었다고 말해 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4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제작진에 따르면 MC 박나래는 이날 방송에서 “한 번도 얘기해 본 적 없다”고 망설이다 조심스레 “나를 유난히 괴롭히고 싫어했던 친구가 있었다”며 학폭 피해자임을 밝힌다.
박나래는 게스트로 출연한 래퍼 원슈타인의 학폭 피해에 공감하면서 “이유 없이 나를 향해 공개적으로 욕하고, 심지어 돌과 쓰레기를 던졌다”며 전혀 당해낼 수 없는 막막한 상황 속에 무기력해진 학창 시절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꺼내 보인다.
원슈타인 또한 “학교라는 세상을 포기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며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무조건 잠만 잤던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그는 “나를 전담해 괴롭힌 사람 1명, 레이더망에 두고 괴롭혔던 애들은 20~30명에 달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돈을 빼앗긴 적도 있다”고 밝힌 그는 돈을 안 줬을 경우 또 다른 괴롭힘이 생길까 봐, 친한 친구에게 빌려 주듯 주고 싶었다고 말해 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학교 폭력은 밀폐된 교실 안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로 한 사람의 자아상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살아갈 힘을 빼앗는다”고 일침을 가한다. 게다가 “학교 폭력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단언하며, “매일 반복되는 괴롭힘은 신체 뿐 아니라 피해자의 정신까지 무너뜨리는 일명,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이 이뤄진다”며 학교 폭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더불어 학교 폭력을 당할 경우 겪게 되는 징후들을 언급하며, 청소년 부모들을 위한 학교 폭력 파악법을 제시해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알린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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