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의 묵은 약속"…BTS 슈가, 유재석 폭로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유재석과 10번의 약속 끝에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편한 동생들은 핑계고'에는 방탄소년단 슈가, 지민이 출연했다.

슈가, 지민의 등장에 깜짝 놀란 유재석은 "세계적인 스타가 '핑계고'에 나온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지민은 "둘 다 뜬뜬을 많이 봤다. 초반에 많이 보고 요즘에 바빠서 많이 못 봤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슈가, 지민은 조세호와 친분이 있다고. 슈가는 "저는 세호 형 많이 봤다. 한 달에 한두 번씩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횟수로는 슈가랑 좀 더 자주 봤다. 지민이랑도 같이 밥 먹는 사이"라며 "제가 막 얘기하기가 조금 그래서 혼자만의 일기장처럼 간직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세호는 "슈가가 '재석이 형이랑 밥 먹고 싶다' 그랬다"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슈가와 전화 통화까지 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슈가는 "약속 한 10번은 잡았다. 근데 한 번도 못 봤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