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마, 드디어 선발 출전?…본머스전 손흥민·케인 파트너로 거론

조효종 기자 2023. 4. 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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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나우트 단주마(토트넘홋스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 넣고 싶다면 전방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파트너로 단주마가 기용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단주마의 첫 선발 출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건 지난 경기 활약 때문이다.

단주마는 8일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전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는데, 투입 1분 뒤 토트넘의 결승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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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나우트 단주마(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아르나우트 단주마(토트넘홋스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본머스가 2022-2023 EPL 31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 본머스전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 넣고 싶다면 전방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파트너로 단주마가 기용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측면 공격수 단주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부상자가 많은 시점에 합류했으나 공격진이 하나둘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 약 3달 동안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단주마의 첫 선발 출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건 지난 경기 활약 때문이다. 단주마는 8일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전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는데, 투입 1분 뒤 토트넘의 결승골이 터졌다. 결승골 과정에 직접 관여한 건 아니었으나 단주마는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득점자 케인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기여했다.


왼쪽에서 주로 활약하는 단주마가 라인업에 포함된다면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도 단주마가 들어간 후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른쪽으로 간 손흥민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패스를 건네며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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