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의혹’ 배우 송덕호에 징역 1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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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을 가진 것처럼 행세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송덕호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덕호에게 징역 1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 구모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고, 이렇게 받은 허위 진단서로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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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을 가진 것처럼 행세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송덕호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덕호에게 징역 1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병역법 위반을 엄중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으나 피고인이 자백한 부분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르 설명했다.
송덕호는 발언 기회를 얻어 “개인적인 집안일로 병역을 연기하려 브로커를 만났다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집안일도 해결됐고, 기회를 준다면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 구모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고, 이렇게 받은 허위 진단서로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송덕호 측은 혐의가 알려지자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데뷔해 MBC ‘트레이서’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SBS ‘치얼업’ 등 여러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번 사건으로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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