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허수봉, 연간 8억원에 현대캐피탈 잔류 [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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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자유계약(FA) 최대어' 허수봉을 잡는 데 성공했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14일 "내부 FA인 허수봉, 문성민, 박상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에서 FA 계약까지 맺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민과 박상하는 3번째 FA 계약으로 현대캐피탈과 동행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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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자유계약(FA) 최대어’ 허수봉을 잡는 데 성공했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14일 “내부 FA인 허수봉, 문성민, 박상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한 허수봉은 연간 8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이끌어냈다.
올 시즌 평균 공격 성공률 52.83%를 기록한 허수봉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에서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 블로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1옵션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에서 FA 계약까지 맺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민과 박상하는 3번째 FA 계약으로 현대캐피탈과 동행을 이어간다.
문성민은 연 3억5000만원(연봉 2억1000만원·옵션 1억4000만원)에, 베테랑 박상하는 연 3억원(연봉 1억8000만원·옵션 1억2000만원)에 FA 계약을 마무리했다.
문성민은 2010~2011시즌 현대캐피탈로 이적 후, 12년간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하며 정규리그 2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2회 우승을 이끌었다. 박상하는 2021~2022시즌부터 현대캐피탈에서 뛰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내부 FA 3인방을 모두 잡으며 전력을 유지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FA 대상인 주축 선수들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플레이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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