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 31개 모든 경찰서에 마약수사전담팀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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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류 범죄에 총력대응하고자 서울시 내31개 모든 경찰서에 마약수사전담팀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 내 경찰서 31곳 중 마약수사전담팀이 운영 중인 곳은 11곳 뿐이다.
경찰은 마약범죄 총력대응 기조에 따라 마약수사전담팀을 서울 내 모든 경찰서에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에는 특히 사이버마약범죄수사팀을 운영하고 수사인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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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엔 사이버마약범죄수사팀도 운영…광역수사단 중심 전문 수사 인력 투입
경찰이 마약류 범죄에 총력대응하고자 서울시 내31개 모든 경찰서에 마약수사전담팀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1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열린 '마약류 범죄 합동대응 추진단' 첫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서울시 내 경찰서 31곳 중 마약수사전담팀이 운영 중인 곳은 11곳 뿐이다. 경찰은 마약범죄 총력대응 기조에 따라 마약수사전담팀을 서울 내 모든 경찰서에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일선 경찰서 마약수사전담팀은 다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서울경찰청에는 특히 사이버마약범죄수사팀을 운영하고 수사인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과 조폭 개입 등 신종 마약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수사단을 중심으로 전문 수사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광호 서울청장은 최근 발생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을 언급하며 "시민 불안이 큰 만큼 서울 경찰 전체가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사 공조를 위해 검찰 및 세관과 수사실무협의체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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