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사랑카드, 지역경제 '활력소'

성민규 2023. 4. 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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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울진사랑카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울진사랑카드 누적 발행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4월 현재 울진사랑카드 충전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6억원이다.

울진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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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발행액 1000억원 돌파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 역외유출 방지
예산 소진시까지 10% 할인
손병복 군수가 울진사랑카드로 결제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23.04.14

경북 울진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울진사랑카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 역외유출 방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울진사랑카드 누적 발행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군은 해마다 사용자가 늘자 군은 올해 국도비 24억원을 포함 총 57억원을 예산으로 편성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구매한도 50만원, 할인율 10%을 유지키로 했다.

4월 현재 울진사랑카드 충전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6억원이다.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10% 할인 혜택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울진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충전은 모바일앱 또는 금융기관 26곳을 통해 가능하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사랑카드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사용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산 확보 등에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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