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송중기 이어 제니도 칸영화제 갈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27·본명 김제니)가 생애 첫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를까.
13일 오후(한국시간) 제76회 칸 영화제 사무국은 HBO '더 아이돌'(The Idol)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배우 이정재가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감독 데뷔작 '헌트'로 레드카펫에 올라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27·본명 김제니)가 생애 첫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를까.
13일 오후(한국시간) 제76회 칸 영화제 사무국은 HBO '더 아이돌'(The Idol)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부문에 한국영화로는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 포함됐으며,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더 아이돌'은 제니의 배우 데뷔작으로 국내에서도 주목받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음악 시장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가수의 음악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캐나다 출신 팝 스타 위켄드가 제작하고 HBO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딸이자 배우 릴리 로즈 뎁이 주연을 맡았고, 트로이 시반, 댄 레비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제니가 올해 이들과 함께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달굴지 주목된다.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경제에 "제니가 칸영화제 초청을 받았다"며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은 프랑스 남부도시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을 갖는다. 감독과 주연배우는 상영에 참석해 극장 앞 계단에 깔린 레드카펫을 통해 들어가고, 객석에서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게 전통이다.
지난해에는 배우 이정재가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감독 데뷔작 '헌트'로 레드카펫에 올라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더 아이돌' 팀은 올해 칸 영화제의 깜짝 스타로 떠오를 전망이다. 제니가 배우로 첫 행보를 칸에서 화려하게 시작할지 주목된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칸 영화제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Z세대를 유입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제76회 칸 영화제에서는 송강호 주연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비경쟁 부문에, 송중기 주연 '화란'(감독 김창훈)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감독주간과 비평가주간 발표도 앞두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