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두 유 노우 원신?" 글로벌 순항 중인 원신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져 공기의 질이 날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4월의 중순. 게임 시장은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 차트에 입성한 '원신'의 인기가 거셌다.
지난 12일 3.6 업데이트를 진행한 '원신'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모 피자 업체와 진행 중인 콜라보 이벤트의 경우 특정 대사를 외쳐야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더해 원신 이용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면서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PC 온라인 게임 시장의 경우 '패스 오브 엑자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신규 리그인 ‘시련’ 업데이트를 진행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주 대비 상용량이 3배 이상 증가하며, 순위 역시 33계단 상승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큰 변화는 없었으나, 오는 16일 '프라시아 전기'의 1차 거점전이 예정된 만큼 향후 순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PC 온라인게임 소식] 사용량 3배 증가한 ‘POE’와 상위 차트 입성한 '프라시아 전기'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공개한 ‘3월 5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카카오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이하 POE)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7일 신규 리그 ‘시련’ 업데이트를 진행한 POE는 무기를 녹이고 해당 무기에 부여된 시련 패시브 트리를 다른 무기의 트리와 융합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물론, 엑자일콘 개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힘입어 POE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309.7% 증가. 순위 역시 33계단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 비록 PC방 차트 20위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향후 이벤트 결과에 따라 PC방 상위권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프라시아 전기'의 PC방 차트 진입도 화제다. 지난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프라시아 전기'는 PC. 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었으며, PC방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해 PC방 순위 2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공성전 앞둔 ‘프라시아 전기’의 폭풍전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원신의 구글플레이 매출 3위 진입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었지만, ‘프라시아 전기’의 첫 거점전 이벤트가 큰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프라시아 전기’의 첫 거점전은 47레벨 수준의 이용자 30명으로 진행할 수 있는 난도로 편성되어 있으며, 거점을 차지한 결사(길드)는 거점 소유 효과, 재화, 명예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거점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만큼 거점 점령 이후 진행될 방어전에서도 많은 참여가 예상되며, 이에 게임의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상승될 가능성이 커 매출 순위가 고착화 된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호요버스의 ‘원신’은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국내의 모 피자 업체와의 콜라보 이벤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신’ 컨셉의 피자를 주문하고, 현장에서 낯 뜨거운 대사를 외치면 추가 카드택을 주는 이벤트를 병행 중인 ‘원신’은 전국 매장에서 콜라보 상품 완판을 이어가며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원신’의 글로벌 돌풍과 일본 시장 선전 중인 ‘니케’
이번주 해외 모바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게임은 단연 ‘원신’이다. 지난 12일 3.6 신규 업데이트 ‘성대한 지혜의 축제’를 진행한 ‘원신’은 수메르 신규 지역 및 '양생의 도 백출'(풀), '천공의 거울 카베'(풀) 등의 신규 캐릭터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3.6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원신’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3위,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3위, 미국 6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 주요 모바일 차트 최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면 일본 시장에서 선전 중인 레벨인피니트의 ‘니케’가 눈길을 끈다. 주말 한정 이벤트와 함께 오는 21일 하프 애니버서리 특별 방송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 ‘니케’는 일본 앱스토어 매출 4위까지 상승했다. 특히, 21일 방송서 신규 업데이트 소식과 교환코드를 대거 공개할 예정인 만큼 향후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원신의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을 시작으로 순위가 크게 뒤바뀌었다. 텐센트의 ‘화평정영’(和平精英)이 4위까지 내려앉았고, 지난 1월 신규 판호를 받은 즈룽의 신작 ‘이성량지명’(以亮之名)이 매출 7위까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경우 여전히 킹의 ‘캔디 크러쉬 사가’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로블록스’가 다시 3위로 복귀했고, 슈퍼셀의 인기작 ‘클래시 오브 클랜’이 e스포츠와 신규 이벤트에 힘입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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