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 전동차 204대 39년 사용 가능… “안전 이상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1호선 전동차 204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잔존 수명평가를 시행한 결과 2035년까지 운행이 더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1호선 전동차는 1997년도 개통 이후 26년째 운행되고 있으나 추가 운행을 위해 잔존수명을 평가한 결과 전동차의 관리상태가 최상의 정비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13년간 더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런 평가는 타 지역 도시철도 전동차 잔존수명보다 4~6년이 더 긴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 360억원 절감효과 기대
대구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1호선 전동차 204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잔존 수명평가를 시행한 결과 2035년까지 운행이 더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1호선 전동차는 1997년도 개통 이후 26년째 운행되고 있으나 추가 운행을 위해 잔존수명을 평가한 결과 전동차의 관리상태가 최상의 정비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13년간 더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런 평가는 타 지역 도시철도 전동차 잔존수명보다 4~6년이 더 긴 것이다. 이는 공사가 그동안 전동차를 얼마나 잘 관리해 오고 있었는가를 대변하는 셈이기도 하다. 이번 잔존수명 연장으로 공사 측은 최소 36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전동차 204대를 다른 지역보다 4년 더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산 360억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에서는 전동차 수명을 연장했을 때 안전에 문제가 없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장애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철저한 정비관리를 시행하고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