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충청연회도 NCCK 탈퇴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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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이철) 충청연회가 중부연회에 이어 'NCCK 탈퇴안'을 가결했다.
14일 기감에 따르면 전날 충청연회(감독 김정선)는 천안 하늘중앙교회에서 열린 제25회 연회에서 재적 813명 중 찬성 521명, 반대 7명으로 NCCK 탈퇴안을 통과시켰다.
중부연회와 충청연회에서 통과된 NCCK 탈퇴안은 오는 10월 제36회 입법총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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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이철) 충청연회가 중부연회에 이어 ‘NCCK 탈퇴안’을 가결했다.
14일 기감에 따르면 전날 충청연회(감독 김정선)는 천안 하늘중앙교회에서 열린 제25회 연회에서 재적 813명 중 찬성 521명, 반대 7명으로 NCCK 탈퇴안을 통과시켰다.
표결에 앞서 충청연회 동성애대책위원회(대책위) 정경윤 장로는 기감이 NCCK와 WCC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NCCK의 지난 30년 행보는 도저히 기독교연합기관으로 볼 수 없다”며 “동성애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인본주의적 사상에 입각한 사업과 행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충청연회는 정회원 778명, 평신도대표 756명, 준회원 57명, 특별회원 207명으로 총 1798명의 회원 교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교회 658개, 교역자 807명, 교인 5260명이 소속돼 있다.
중부연회와 충청연회에서 통과된 NCCK 탈퇴안은 오는 10월 제36회 입법총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총회의 결정에 따라 최종적으로 NCCK 탈퇴 여부가 결정된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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