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해외 도서관 지원' 결실…베트남 하노이 시립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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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 첫 결과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사업 첫 대상지인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이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노이시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리모델링을 마쳤다.
하노이시립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1~3층 리모델링, 기자재와 콘텐츠, 한국 자료관 설치, 현지 도서관 관리자·사서 직원 역량 강화 등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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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기자재·직원역량강화 지원
정부의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 첫 결과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사업 첫 대상지인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이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노이시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리모델링을 마쳤다. 새 단장을 계기로 현지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됐다.
개관식에는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과 쩐 씨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하노이시립도서관 관계자, 시민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문체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2007년부터 해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해외 공공도서관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수혜 국가에 독서와 문화 향유 공간을 만들고 평생학습과 정보 활용, 문화교류 등을 지원한다.
하노이시립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1~3층 리모델링, 기자재와 콘텐츠, 한국 자료관 설치, 현지 도서관 관리자·사서 직원 역량 강화 등을 지원받았다.
문체부는 지난달 하노이시립도서관 부관장 등 관리자 6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립중앙도서관 등 우수도서관 7곳에서 한국 도서관 문화를 공유하고 운영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전병극 차관은 "하노이시립도서관이 현지 시민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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