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지지율 27%에 "내년 총선 해보나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30% 밑으로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내년 총선은 해보나마나"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전 지역,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다"며 이같이 썼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5%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30% 밑으로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내년 총선은 해보나마나"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전 지역,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다"며 이같이 썼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5%로 나타났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2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월3주차(29%)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과 여당이 꼭 봐야 할 대목은 양 진영 지지자를 제외한 중도층과 무당층이 계속 늘어나면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5.6%의 중도층에서 긍정 15%, 부정 73%이다. 29.3%의 무당층에서 긍정 15%, 부정 66%"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대통령와 당의 각성을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은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고 한다. 전광판을 안 보는 게 무슨 자랑이냐"며 "그것은 오만, 독선 불통일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중도층, 무당층이 왜 이 정권에 등을 돌리는지 반성하고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윤 정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 정권이 될 것이다. 대통령의 각성과 국정 쇄신을 촉구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여당에 대해서는 "국민의힘도 정신 차려야 한다"며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데 공천 두려움 때문에 한마디도 못하는 한심한 정당이 무슨 수로 국민의 마음을 얻고 총선에서 이길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