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新 판매 증가·유통망 확대 122억 흑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14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04억원 개선 효과를 봤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해 신상품 판매액을 311억 원 늘리고 기말재고를 전년 대비 20.1% 축소함으로써 건전성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세이며, 영업이익은 80억 원 개선 성과를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12.4%↑…올해 1분기 호조세
"친근한 매장 영업, 고객 충성도 높일 것"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14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04억원 개선 효과를 봤다. 당기순이익은 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5억원 올랐다. 수익형 유통망 확대, 신상품 판매 대폭 증가, 판관비 축소, 온라인 멀티 채널 구축 등이 효과를 낸 것으로 형지 측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해 신상품 판매액을 311억 원 늘리고 기말재고를 전년 대비 20.1% 축소함으로써 건전성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판관비 역시 전년 대비 220억 원 감소했고, 온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200%대의 성장을 기록하며 효율성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점당 매출액은 21.5% 성장했고, 생산한 상품 가운데 판매한 상품 비율을 의미하는 판매율은 6.0% 증가했다. 이는 상품 경쟁력을 높여 할인을 줄이고 정상가 판매 비율을 높임으로써 재무 건전성에 중요한 요인인 재고를 줄이는 내실 경영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12.4%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세이며, 영업이익은 80억 원 개선 성과를 보인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오래 사랑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경제 상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존의 가성비에 집중한 상품과 친근한 매장 영업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여성복 No. 1 기업 패션그룹형지의 부활 날갯짓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77년된 케이크 한 조각 400만원에 팔려…여왕님 덕분이라는데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