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살기 좋은 주거 문화' 앞장선 아파트 눈길

광주 계림아이파크SK뷰 'B패밀리 캐릭터' 활용 협약
아파트 단지 내 설치…아이들 놀이·문화 공간 기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 숨 쉬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아파트 단지 곳곳에 설치하고 영상을 송출해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놀이 및 교육·문화 공간으로 만든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다.

14일 계림아이파크SK뷰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전날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기업인 스튜디오더블유바바(주)와 캐릭터 콘텐츠 활용을 위한 공식 입주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B패밀리 캐릭터’가 아파트 단지 내에 실제 거주하듯 설치된다. 아이들이 B캐릭터들과 함께 유익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통해 스토리가 살아 숨 쉬는 행복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B패밀리의 캐릭터는 개그맨 김경식이 시나리오 제작 감독으로 참가해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코미디 애니메이션 시트콤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살려 여러 캐릭터의 돋보이는 개성을 담고 있다.

말썽쟁이 쌍둥이 트윈덕, 조금 모자란 발명가인 모질라, 뷰티 유튜버인 구루푸, 프로게이머인 콩을 비롯해 갖가지 특별한 일상과 좌충우돌 상황을 그린다.

각종 TV 방영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 유튜브 등에서 활용되고 신규 에피소드와 숏폼 영상을 통해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 관계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유망기업으로 계림아이파크SK뷰와 협약식을 통해 입주민과 아이들에게 캐릭터들의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입주가 시작된 계림아이파크SK뷰 현재 광주지역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신혼 및 젊은 세대들이 다수 입주해 현재 유·초등 아이들이 많은 대단지로 안전한 환경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교육 및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 아이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