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3월까지 도로·시설물 3차원 정밀 지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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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하는 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동식 지도 제작 체계(MMS)·드론 활용 신성장 3D 데이터 구축사업을 제안해 올해 공간정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앞선 2021년 드론을 활용한 도심 열온도 디지털지도 구축, 지난해 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등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4차산업 공간정보 생산 체계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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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이동식 지도제작 체계(MMS)로 구축한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삼거리 3차원 정밀지도 |
ⓒ 성남시 |
경기 성남시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하는 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동식 지도 제작 체계(MMS)·드론 활용 신성장 3D 데이터 구축사업을 제안해 올해 공간정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1억 1600만 원(국비 58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신설 도로 등 변동지역의 폭 4m 이상 도로 20㎞ 구간과 주변 시설물 정보를 3차원 정밀지도로 구축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카메라, 레이저스캐너, 위치정보 수신기 등을 탑재한 차량을 활용해 대상 도로 주변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치를 측정하고, 시각 정보를 수집한다.
상공엔 드론을 띄워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구축하는 데이터는 도로 위 파임(포트홀), 균열(크랙) 등의 위치, 크기 정보를 정밀 파악·조치해 안전사고를 막는 데 쓰인다.
도로 점용료 부과, 자율주행 구간 확대 등에도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하는 도로 공간정보는 시민을 위한 행정 추진을 효율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선 2021년 드론을 활용한 도심 열온도 디지털지도 구축, 지난해 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등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4차산업 공간정보 생산 체계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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