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재활 속도' 높인다…나성범·김도영, 일본에서 집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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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 중인 KIA 타이거즈 나성범(34)과 김도영(20)이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다.
KIA 구단은 14일 "외야수 나성범과 내야수 김도영이 재활 치료차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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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부상으로 이탈 중인 KIA 타이거즈 나성범(34)과 김도영(20)이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다.
KIA 구단은 14일 "외야수 나성범과 내야수 김도영이 재활 치료차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라고 전했다.
나성범은 종아리 부상 여파로 올해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회복 속도가 더디자 지난 5일 서울에서 2차 정밀 검진을 받았고 종아리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김도영은 지난 2일 문학 SSG전에서 발가락 골절상을 당했고, 복귀까지 최대 4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KIA는 주전 2명의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 중이다. 8경기에서 3승 수확에 그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KIA는 부상자들 재활에 속도를 높인다.
KIA는 "나성범과 김도영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빠른 회복을 위해 하루 2번 집중 치료를 받는다. 치료 부위는 각각 왼쪽 종아리, 오른쪽 중족골이다. 두 선수는 귀국 후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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