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허위 뇌전증 병역비리' 배우 송덕호에 실형 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뇌전증을 거짓으로 꾸며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를 받는 배우 송덕호씨(30·본명 김정현)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14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의 심리로 열린 송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징역 1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송씨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된 병역브로커 구모씨(47)와 공모해 의료기관에서 뇌전증을 앓는 것처럼 행세해 진단서를 받아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뇌전증을 거짓으로 꾸며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를 받는 배우 송덕호씨(30·본명 김정현)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14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의 심리로 열린 송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징역 1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엄중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지만 자백한 부분을 고려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송씨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된 병역브로커 구모씨(47)와 공모해 의료기관에서 뇌전증을 앓는 것처럼 행세해 진단서를 받아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원래 병역을 연기할 목적으로 구씨를 만났는데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기회를 준다면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선처를 구했다.
송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 달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송씨는 영화 '버닝'(2018),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020), '호텔 델루나'(2019) 등 다수의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