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하와이서 공동 선두…"초청 선수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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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의 '초청 선수 돌풍'이다.
성유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 클럽(파72·6303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 136타)을 점령했다.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 공동 선두,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리네아 스트롬(스웨덴)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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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3위, 하타오카 5위, 헨더슨 11위
부티에 27위, 최혜진 40위, 김효주 58위
성유진의 ‘초청 선수 돌풍’이다.
성유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 클럽(파72·6303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 136타)을 점령했다.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 공동 선두,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리네아 스트롬(스웨덴)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다.
성유진은 2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보기 1개)를 잡아냈다. 3번 홀(파4) 첫 버디 이후 10~11번 홀 연속 버디, 다시 13번 홀(파4)과 15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는 신바람 행진을 벌였다. 다만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옥에 티’다. 성유진은 282야드의 호쾌한 장타가 돋보였다. 1타 차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미국 무대 우승의 호기다. 성유진은 지난해 6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에서 데뷔 4년 만에 73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둬 이 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공동 5위(6언더파 138타), 개막전 HGVTOC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황유민 공동 11위(3언더파 141타), 이미향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 공동 27위(1언더파 143타), 최혜진이 공동 40위(이븐파 144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6오버파 78타로 부진해 공동 58위(2오버파 146타)까지 떨어졌다. 루키 유해란도 이 그룹이다. 박성현과 박금강, 전인지 등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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