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권’ 수혜 입는 ‘시그니처 광교 2차’ 투자자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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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용인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용인시에 조성될 반도체 국가산단만 해도 약 160만 명의 고용인원이 창출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시그니처 광교 2차' 지식산업센터는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조성되며, 대지면적 7,968.3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2,191.80㎡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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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용인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반도체 국가산단과 가까워 수혜를 받는 입지를 뜻하는 ‘반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수요자들이 ‘반세권’에 열광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인근에 반도체 산단이 조성되면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돼 배후수요가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 인구유입에 따른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부동산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호재가 이어질 것이라 기대되기 때문이다.
용인시에 조성될 반도체 국가산단만 해도 약 160만 명의 고용인원이 창출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00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5개를 건설하고 최대 150개의 국내외 소재 부품 장비 기업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등을 유치할 계획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종사자들이 용인시 일대에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이처럼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산단에 속한 기업들과 가깝게 교류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용이한 인근 지식산업센터가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세권’ 최대 수혜를 누릴 대표적 단지는 바로 광교신도시에 분양 중인 ‘시그니처 광교 2차’다. 단지는 반도체 산단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산단 기업들과의 교류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160만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게다가 최근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한 업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규제 혁신 9개 법령 개정 대통령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며 농업, 임업, 어업, 광업, 제조업, 사행행위업, 단독주택 업종 외에는 모든 시설이 정부 지원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이 늘어나며 반도체 산단 조성 지역 등 배후수요를 갖춘 지식산업센터 단지의 수요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시그니처 광교 2차’에 수요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반도체 산단 호재와 상현4지구 도시개발사업,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 등 굵직한 개발·교통호재가 잇따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상현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게 되면 광교신도시 연구단지와 연계되는 첨단산업단지, 업무복합단지가 조성돼 배후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시그니처 광교 2차’는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권에 있어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해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 개통된 강남-신사 연장 구간을 통해 신논현, 논현을 거쳐 신사역까지 이동도 편리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더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하는 호매실 연장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호매실에서 광교까지의 접근도 빠르고 편리해져 교통여건 향상과 직주근접 등의 이점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호매실 연장선을 통해 수원 곳곳에 새로운 정차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광교에서 수원 각 지역으로의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그니처 광교 2차’ 지식산업센터는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조성되며, 대지면적 7,968.3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2,191.80㎡ 규모로 지어진다.
‘시그니처 광교 2차’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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