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건설인’ 이지송 전 LH 초대 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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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초대 사장이 13일 별세했다.
이 초대 사장은 1940년 7월 충남 보령군 주포면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지난 2009년 10월 초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 취임해 '사명만 빼고 다 바꾸자'는 신념으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간 통합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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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초대 사장이 13일 별세했다.
이 초대 사장은 1940년 7월 충남 보령군 주포면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전중, 경동고를 거쳐 한양대에서 토목공학 학사, 석사, 박사까지 수학했고 현대건설 부사장,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경복대학 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10월 초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 취임해 '사명만 빼고 다 바꾸자'는 신념으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간 통합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3년 5월 퇴임 후에는 모교인 한양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7일이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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