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국가전략산업”

조진수 2023. 4. 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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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과정에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분야 등에서 고용 창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AI와 소프트웨어, 디지털 분야의 인재를 키울 수 있고, 각 분야의 산업이 커나가면서 엄청난 고용 창출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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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영빈관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 주재
“전자정부와 다른 차원…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 가능”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과정에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분야 등에서 고용 창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 모두발언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AI를 기반으로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정부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AI을 기반으로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국민들께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을 활용하면 할수록 더 많이 학습하고 진화함으로써 국민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더 잘 알 수 있고, AI를 기반으로 더 스마트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므로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지난 30년간 추진해 온 전자정부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AI와 소프트웨어, 디지털 분야의 인재를 키울 수 있고, 각 분야의 산업이 커나가면서 엄청난 고용 창출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추진 과정에서 산업의 엄청난 전후방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우리 산업의 지형과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것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디지털플랫폼정부에 선제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하고, 우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디지털플랫폼정부 자체가 수출의 효자산업이 될 수 있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의 미래 정부 모델이자 국가전략산업”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지향하는 것은 데이터와 정보가 하나의 플랫폼에 모여 공유되고 각 부처별로 필요한 정보가 공유되고 융합될 때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9월 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7개월 만에 국민, 국회 인사, 언론인,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석한 자리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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