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유니콘 시리즈] (주)산타의 디디쌤 서비스, AI 기술을 접목하여 교수자의 업무를 보조 초 개인 맞춤화 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

윤솔빈 2023. 4. 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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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디쌤 AI 조교 기능 출시로 교육분야에서 GPT 적용
- 교육기관별 독립 러닝 플랫폼에 구축되는 Data 를 학습한 AI SAM 출시
- AI Q&A 기능 탑재한 AI 조교 출시로 학습자들의 학습 효율성 높여
ⓒ디디쌤 서비스 이미지
ⓒ(주)산타 대표 박기웅

최근 교육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교육 시장이 디지털 전환되면서 코로나19 이후 그 수요 역시 함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VOD교육을 마켓 플레이스에 올리거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 시켜 학습 데이터를 축적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주)산타의 디디쌤 서비스는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교수자의 업무를 보조하여 초 개인 맞춤화 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기웅 ㈜산타 대표와의 첫 만남에서 “㈜산타 회사 이름은 창업자인 저의 세례명 "Nicholas"에서 명명 하였습니다. 성 니콜라오스 주교가 가난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한 산타 할아버지처럼 전세계에 교육이라는 선물을 통해 평평한 운동장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산타의 설립 이념이자 경영 철학입니다.”라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소개했다.

교육 플랫폼 및 솔루션 기업으로서 ㈜산타의 가장 큰 경쟁력은 ‘교수자 관점의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사실상 교육 분야에서 교수자의 관점에서 교육을 바라보는 기업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에듀 테크 기업들의 전략은 자체 플랫폼을 만들고, 해당 플랫폼에 AI 엔진을 더해 학습자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는 전략을 선택한다. 하지만 산타의 ‘디디쌤’은 여타 플랫폼이 교수자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교수자의 역할은 계속되어야 하며 시스템과 솔루션은 이를 보조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발되었다.

이에, 박기웅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AI 조교 기능에 대하여 “현재 디디쌤에 탑재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AI SAM 은 교수자를 보조하는 역할로써 교수자가 최종 선택을 하고 AI SAM을 강화 시켜 업무를 더 잘 보조할 수 있게 AI 보조 교사로써 진화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AI 조교의 기능 중 학습자의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하는 Q&A 부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학습 보조 자료 추천 및 강의 요약 기능도 런칭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렇게 축적된 학습 Data에 AI 기술을 접목 시켜 교육 기획 / 개발, 교육 운영, 학습 보조, 학습 추천을 보조하여 자동화 시킬 수 있는 AI SAM을 단계별로 개발하여 접목해 나가고 있습니다. AI SAM 은 교육 기획 개발 영역의 AI 클래스, 학습 보조 영역의 AI 조교 , 교육 운영 영역의 AI 대시 보드, 학습 추천 영역에 AI 추천 이렇게 4가지 영역에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며 “(주)산타의 모든 인력은 이러한 기술을 연구하고 완성하는 것이 ‘기술을 통한 전 인류의 교육 격차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 대표는 “AI SAM의 단계 별 완성을 통해 교수자의 80%를 보조 할 수 있으며 '24넌 까지 AI SAM 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고 귀띔했다.

㈜산타의 첫 서비스는 영상 제작 솔루션인 ‘디디캐스트’ 였다. 박 대표는 “초기에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하여 교육 영상 촬영, 편집, 자막, 번역을 자동으로 해주는 ‘디디캐스트’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디지털 전환 니즈가 강한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교육이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한번에 전환이 되면서 ‘교육의 본질’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자 입장에서 교육을 기획하고 개발, 그리고 학습자를 모집하고 운영, 수료 후 다음 단계를 추천하는 일련의 과정은 기술과 트렌드의 변화에도, 시간의 흐름에서도 변하지 않을 교육 시장의 본질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크루들과 피벗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지금의 ‘디디쌤’입니다.”고 밝혔다.

교육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가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LMS를 구축하는데 수 십 억의 구축 비용과 매년 억 단위의 유지 비용을 지출해야 된다는데 문제가 있다.

㈜산타가 운영 중인 ‘디디쌤’은 SaaS 기반으로 LMS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구나 디디쌤(idisam.com) 에 접속하여 자신만의 교육 홈페이지 및 LMS를 생성할 수 있다. 수 십 억원 씩 들어가던 구축 비용 없이 디디쌤에서 무료로 LMS를 만들 수 있으며, 개발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노코드 웹빌더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의 교육 홈페이지를 커스텀하여 오픈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우리는 교육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교수자의 업무를 보조하며, 관련 교육 과정을 연결하여 지역을 초월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며 “디디쌤은 현재 4,000여개의 교육기관과 함께 온오프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진행하며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서 출발한 ㈜산타는 부산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으로 함께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민간 투자사인 엑센트리벤처스와 경남 벤처투자로부터 시리즈B로 가기 위한 브릿지 투자를 확정하기도 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박 대표는 “금번 투자유치 이후 투자사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공공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가 많이 구축되었습니다. 투자사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공공 교육 시장 확대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교육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다만, 시대가 빠르게 바뀌어 감에 따라 우리가 교육을 바꾸어 나갑니다. 그래서 오늘도 산타는 교육에 의한 역차별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외칩니다. ‘교육은 세상을 바꾸고, 우리는 교육을 바꿔요.’ 라며, ㈜산타의 서비스 확대로 교육 차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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