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풍년기원 첫 모내기…지난해보다 10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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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지난 13일 북안면 효리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첫 모내기를 시작한 북안면 효리 이장 박기남씨는 이날 약 3000㎡의 농지에 해담쌀을 이앙했다.
해담쌀은 추석 전 재배가 이뤄지는 최고품질의 조생종으로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여러 농가에서 피해를 입었지만 올해는 큰 재해 없이 농민들이 땀의 결실을 맺어 풍년농사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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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지난 13일 북안면 효리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첫 모내기를 시작한 북안면 효리 이장 박기남씨는 이날 약 3000㎡의 농지에 해담쌀을 이앙했다.
해담쌀은 추석 전 재배가 이뤄지는 최고품질의 조생종으로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밥알이 맛있게 씹히며 고슬고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재배기간도 짧아 오는 8월 초쯤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해마다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 올해는 이앙 시기가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졌다.
영천시는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초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돼 6월 하순경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여러 농가에서 피해를 입었지만 올해는 큰 재해 없이 농민들이 땀의 결실을 맺어 풍년농사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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