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전쟁활동' 신현수 "임세미와 러브라인 응원? 멘붕이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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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수가 임세미와 차기작에서 멜로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의 주연 배우 신현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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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신현수가 임세미와 차기작에서 멜로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의 주연 배우 신현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초유의 국방 위기 사태에 ‘펜’ 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졌다.
신현수는 '반드시, 기필코 아이들을 지킨다'라는 목표 아래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하는 성진고 3학년 2소대 소대장 이춘호 역을 맡아,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마음 따뜻한 3학년 2반 담임교사 박은영 역의 임세미와 호흡을 맞췄다.
극중 이춘호와 박은영은 러브라인이 아니지만, 같은 반을 이끄는 두 사람의 미묘한 케미 때문에 시청자들 사에서는 두 인물을 응원하는 반응이 쇄도했다. '소대장과 담임'을 줄인 '소담 커플'이라는 커플명도 생겼다.
이날 신현수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었다. 커플도 아니었고 접점도 없고 심지어 갈등하는 인물이었다. 아이들을 구하겠다는 목표는 같지만 서로 반대되는 인물이었는데 그걸 커플로 보신다고? 멘붕이었다. 회사에 이런 경우도 있냐고 물어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소담커플이라는 이름도 생기고 세계관도 점점 진화하더라. 제가 본 건 '환승연애' 오프닝처럼 이춘호와 박은영이 3년 7개월 연애했고 마지막에 서로 선택을 하지 않는 영상이었다. 이렇게까지 정성으로 응원을 해주시는구나, 그렇다면 이건 보장된 멜로 작품이지 않나 세미 누나랑 이야기를 나눴다'며 "관계자분들께서 보고 계시다면 저희의 멜로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과 후 전쟁활동' 지난 1일 파트1이 공개됐으며, 파트2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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