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中에서 흥행 전망”...데브시스터즈, 10%대 급등 [오늘, 이 종목]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4. 14. 11:42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의 중국 흥행 전망에 14일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날 대비 10.92% 오른 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데브시스터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쿠키런: 킹덤’이 지역과 유저를 가리지 않는 대중성을 보였던 만큼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인기가 높아진 중국에서의 큰 성과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 ‘쿠키런: 킹덤’ 중국 성과는 연평균 일매출 1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며 “한국에서만 첫 분기에 12억원의 일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에 중국 시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 공격적인 숫자가 아니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매출 비중 증가와 퀄리티 높은 캐주얼 신작 라인업을 여럿 준비하고 있어, 실적의 퀀텀 점프뿐 아니라 이에 따른 멀티플 리레이팅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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