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이하늬 “가스라이팅?..날 지키려고 노력한다” [인터뷰②]
김혜선 2023. 4. 14. 11:19
배우 이하늬가 ‘가스라이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4일 이하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킬링 로맨스’ 관련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많다”며 “그런 사람을 만나면 먼저 알아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영화 ‘킬링 로맨스’에서 이선균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지만, 그가 강요하는 행복 속에서만 살아가는 톱스타 ‘여래’ 역을 맡았다.
이하늬는 “어떤 사람의 생각이나 신념이 좋은 것이라면 배우고 물드는 것이 좋을 텐데, 그것이 좋지 않은 신념일 때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부분에서 사람은 가해자이면서도 피해자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도 딸에게 ‘사랑해, 변함 없이!’라고 정말 많이 말한다”며 “이것도 가스라이팅인가 싶다. 딸이 제게도 그런 말을 해 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하늬는 지난 2021년 재미 동포 직장인과 결혼하고 지난해 6월 예쁜 딸을 낳았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늘(14일) 개봉.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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