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암 생존자 직업·사회 복귀 돕는다

인천시가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직업·사회 복귀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비롯한 8개 새일센터와 인천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가 지역내 암 생존자의 직업·사업 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암 진단 후 치료가 끝난 인천지역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를 통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암 치료를 위해 직업을 그만둔 암 생존자들은 통합지지센터의 심리·정서적 지지와 직업·사회 복귀 서비스 제공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취업연계 등의 서비스가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암 생존자 맞춤형 직업복귀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새일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취업지원 서비스, 경력단절 예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암 생존자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있어 직업 복귀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가 협력해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