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km 속구 얼굴 강타!…쓰러진 파머 '신이 도왔다'→"이건 기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도중 상대 투수의 공에 얼굴을 맞은 미네소타 트윈스 카일 파머가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파머는 4회말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2구째 직구에 얼굴을 맞았다.
부축을 받고 발걸음을 옮긴 파머는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파머는 올 시즌 11경기 31타수 7안타 타율 0.226 1홈런 5타점 OPS 0.641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경기 도중 상대 투수의 공에 얼굴을 맞은 미네소타 트윈스 카일 파머가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공백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네소타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파머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파머는 병원 검진 결과 아랫니 4개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찢어진 아랫입술을 꿰메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골절을 피하면서 부상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미네소타 로코 발델리 감독이 "기적이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매우 아찔한 상황이었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파머는 4회말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2구째 직구에 얼굴을 맞았다. 시속은 91.6마일(약 147km)이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파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공을 던진 지올리토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몸에 맞는 볼이 나오자마자 머리를 감싸쥐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부축을 받고 발걸음을 옮긴 파머는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경기 후 지올리토는 "타석에 있는 사람을 맞추고 싶지 않았다. 매우 안 좋은 일이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페드로 그리폴 화이트삭스 감독 역시 파머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파머는 올 시즌 11경기 31타수 7안타 타율 0.226 1홈런 5타점 OPS 0.641을 기록하고 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491경기 1375타수 349안타 타율 0.254 40홈런 188타점 OPS 0.702다.
사진=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진, 촬영 중 사고…"머리로 추락해 혼수상태 1주일"
- "임영웅, 1억 행사도 거절"…정동원 外 트로트 가수 행사비 공개
- 신정환, 탁재훈 실체 폭로 "돈 때문에? 여자 데려와서…"
- 이선희·이서진, 이승기 결혼식 불참 이유…"관계 미묘해졌다"
- 레이도 맞이한 '활동 중단'…K팝 성공에 가려진 아티스트 건강 문제 [엑's 이슈]
- '오열' 유진, ♥기태영 철벽 어땠길래 "내 노력 없었으면 두 딸 없어"(유진VS태영)
- '유산 3번' 진태현♥박시은 "딸 하늘나라로…고난도 하나님이 허락한 시간" (작은테레비)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