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진모빌리티와 협약…맞춤형 차량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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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진모빌리티와 플랫폼 운송사업자를 위한 차량관리시스템(FMS) 구축과 금융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진모빌리티와 함께 플랫폼 운송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차량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랫폼 운송사업자와 가맹사업자간 금융서비스를 확대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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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현대캐피탈이 진모빌리티와 플랫폼 운송사업자를 위한 차량관리시스템(FMS) 구축과 금융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진모빌리티는 2020년 '진짜 모빌리티를 만들겠다'는 기치를 바탕으로 설립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대형 승합택시를 기반으로 한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진모빌리티와 함께 플랫폼 운송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차량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랫폼 운송사업자와 가맹사업자간 금융서비스를 확대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리뉴얼 된 현대캐피탈의 차량관리시스템은 IT와 금융 데이터가 결합된 통합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모니터링과 운행 현황 관리 등 차량에 대한 기본 관제 기능은 물론, 금융계약정보와 차량 서비스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되는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전자고지와 청구, 정산 관리 등 법인 고객사에 특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택시 차량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부품, 정비, 위치 관제 등 운수업 관리 업무를 표준화 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부품과 정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실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진모빌리티 단말기와 현대캐피탈의 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차량운행정보 수집을 자동화하고 배차·관제 업무를 고도화 해 차량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빌리티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대캐피탈은 각 업권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통해 법인 자동차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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