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K-스피릿'...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창립 20주년 엠블런

김병기 2023. 4. 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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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K-스피릿'을 세계에 전파하며 소통하는 미래비전을 담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이 14일 발표됐다.

진흥원은 "20이라는 숫자를 형상화한 엠블럼은 국제문화교류와 한류 진흥을 위해 역동적으로 달려온 진흥원의 궤적을 담고 있다"면서 "'K문화로 세계로' 슬로건은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진흥원의 미래 비전을 함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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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로 세계로' 슬로건과 함께 14일 발표... 문화매력 국가 역동성 담은 미래비전 제시

[김병기 기자]

 
 ‘K-컬처’ ‘K-스피릿’을 세계에 전파하며 소통하는 미래비전을 담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 (캘리그래피 강병인 작가)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
'K-컬처' 'K-스피릿'을 세계에 전파하며 소통하는 미래비전을 담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이 14일 발표됐다.

진흥원은 "20이라는 숫자를 형상화한 엠블럼은 국제문화교류와 한류 진흥을 위해 역동적으로 달려온 진흥원의 궤적을 담고 있다"면서 "'K문화로 세계로' 슬로건은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진흥원의 미래 비전을 함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그래피 강병인 작가가 참여하여 제작된 진흥원의 엠블럼과 슬로건은 올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2003년 6월 4일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으로 출범한 진흥원은 해외한류실태조사, 한류백서 등 조사연구 사업을 시작으로 세계와 교류해 왔다. 2017년까지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류진흥 사업을 추진했으며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으로 활동해 왔다. 2018년 문체부로부터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전통문화와 클래식, 대중문화 등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교류 전문 기관으로 거듭났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창립 20주년 기념 슬로건(캘리그래피 강병인 작가)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진흥원은 "2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발자취를 정리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기념 백서 발간,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한다"면서 "올해는 독일, 캐나다, 인도 등 세계 7개국과의 수교계기 문화교류 사업,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국을 깊이 있게 소개하는 '코리아시즌', 멕시코에서 개최 예정인 한류 생활문화 축제 '모꼬지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아시아송페스티벌'과 '문화잇지오'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길화 진흥원장은 이날 발표된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에 대해 "도전하는 정신, 소통하는 마음이 K-스피릿"이라면서 "K-컬처의 다양성, 연결성과 확장성을 통해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가는 길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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