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첫주말에만 1만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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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한 번 가봐야할 국민여행지 청산도 일원에서 '봄봄봄 치유정원, 청산도로 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23청산도 슬로걷기축제가 개막했던 지난 7일과 8일 주말,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 주무부서장인 오현철 완도군 관광과장은 "지난 주말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방문객들이 찾아왔는데,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 그리고 부산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왔다"면서 "청산도 배편 상황을 보면 1일 풀로 가동할 때 6천명으로 주말, 이른 아침 배편만 빼고 모든 배편이 매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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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김형진]
축제기간 동안 15명의 주민이 조를 짜서 매일 5명 이상씩 근무를 하는데, 강상홍 청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2023년 열세 번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돌아왔습니다"
그러며 우리는 우리가 기대하는 매력적인 청산도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또 청산도 주민들은 우리 청산도가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쉼할 수 있는 대한민국 해양치유의 대표브랜드가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날 축제 대표프로그램인 청산완보(11코스 - 42.195km) 1호 부부가 있었고 친환경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플로킹 프로그램에는 40명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 지난 주말 개막된 청산도슬로걷기축제장에는 청산 도청리에 거주한 할머니댁에 신랑과 함께 인사차 방문한 서울 거주 손녀(31세)가 할머니에게 인사를 드리고 유채꽃으로 만발한 메인행사장을 배경으로 웨딩촬영에 나섰다. 이들은 9월에 결혼할 예정이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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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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