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만에 200만잔 팔렸다…"역대 최고"라는 스벅 이 음료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1일 출시한 ‘슈크림 라떼’가 역대 최단 기간인 18일 만에 200만잔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한국프레스센터점에서 모델들이 슈크림 라떼,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1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크림의 바닐라 풍미와 우유,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룬 음료다. 2017년 첫 출시 당시에도 일주일만에 50만잔이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매년 약 한 달간 150만잔 이상씩 판매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7년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현재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1600만잔을 넘어섰다. 스타벅스의 한국 진출 24년 역사상 계절 음료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박현숙 스타벅스 상품개발담당은 “슈크림 라떼는 7년 동안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어느덧 스타벅스의 봄을 대표하는 음료가 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매년 따뜻한 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의 슈크림 라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