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청장 "서울 경찰 전체 비상…20개 경찰서에 마약수사전담팀 운영"

장세희 2023. 4. 14.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4일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경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서울 경찰 전체가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합동 대응 추진단' 첫 정례회의를 개최해 "마약수사전담팀이 편성되지 않은 20개 경찰서에 한시적으로 마약수사전담팀을 운영하겠다"며 "청 사이버마약범죄수사팀을 편성하는 등 수사 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檢·세관 수사공조 강화…시민 참여 당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4일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경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서울 경찰 전체가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합동 대응 추진단' 첫 정례회의를 개최해 "마약수사전담팀이 편성되지 않은 20개 경찰서에 한시적으로 마약수사전담팀을 운영하겠다"며 "청 사이버마약범죄수사팀을 편성하는 등 수사 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효율적 수사 공조를 위해 검찰, 세관과의 수사실무협의체를 구체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청은 "마약을 근절시키려는 경찰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마약류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