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1회 추경 2365억 증액 편성…도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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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14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본예산 5조 9229억원 대비 4%(2365억원) 증액한 6조 1594억원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학교 현장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으며,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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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14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본예산 5조 9229억원 대비 4%(2365억원) 증액한 6조 1594억원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 예산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098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07억원, 기타 이전수입 12억원, 자체수입 484억원, 전년도이월금 136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방향은 본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국가 시책사업을 반영하고,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연도 내 집행 가능한 사업을 편성해 이·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학교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기요금은 인상률 25%를 반영한 121억 원, 가스요금은 인상률 30%를 반영한 16억원을 편성했다.
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활관 증축 36억원, 급식소 및 다목적강당 증·개축 69억원, 그린스마트스쿨 63억원, 내진보강 250억원 등 학교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에 1523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급식소 환기설비 개선 163억원, 작업환경 개선 8억원, 산업안전 보건교육 2억원 등을 편성해 급식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한다.
이밖에 교실 증축 132억원, 신설학교 신축경비 3억원 등 학생배치시설에 145억원과 영천도서관 27억원, 미래직업교육관 7억원 등 미래교육기반구축에 4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학교 현장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으며,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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