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우승 진군…"5언더파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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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우승 진군이다.
임성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9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 공동 15위(3언더파 68타), 김시우 공동 47위(1언더파 70타), 김주형과 이경훈이 공동 75위(이븐파 71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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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3언더파, 김시우 1언더파, 람 1오버파
임성재의 우승 진군이다.
임성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9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RBC 헤리티지는 PGA투어가 2022/2023시즌 ‘특급 대회’로 지정한 17개 대회 중 하나다. 총상금을 무려 1200만 달러나 증액했다.
임성재는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1번 홀 보기를 12번 홀(이상 파4) 버디로 곧바로 만회한 뒤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5번 홀(파5) 버디와 7~9번 홀 3연속 버디의 무서운 뒷심을 자랑했다. 그린 적중률 83.33%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2타 차,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에서 공동 16위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낼 기회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하며 리더보드 상단(7언더파 64타)을 접수했다. 브라이언 하먼과 지미 워커(이상 미국), 에런 레이(잉글랜드)가 공동 2위(6언더파)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 공동 15위(3언더파 68타), 김시우 공동 47위(1언더파 70타), 김주형과 이경훈이 공동 75위(이븐파 71타)에 자리했다.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 92위(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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