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착한가게 지원 강화…연말까지 374개소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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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 착한가격업소의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원계획을 수립해 물가 불안 심리 확산에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해 연말까지 총 374개소로 늘려가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은 "착한가격업소 대상의 지원대책을 강화해 착한가격업소 외형을 늘리고 시민의 가계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 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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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 착한가격업소의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원계획을 수립해 물가 불안 심리 확산에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지원계획은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전에는 착한가격업소 총 340개소가 운영 중이다. 대구 276개, 인천 228개, 광주 196개, 울산 107개 등 다른 광역시보다 최대 3배 많은 규모다.
착한가격업소는 팬데믹 당시에도 지시의 발굴 노력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적 악조건이 겹치면서 증가 추이가 주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해 연말까지 총 374개소로 늘려가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홍보물 및 표찰 배부 등 기존에 추진해 온 5개 지원사업과 함께 ▲자영업 닥터제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라이브 커머스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소상공인 법률서비스 상담 우선 선정·지원 등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도 일부 강화한다. 그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던 운영비 보조금을 연간 70만원으로 늘리고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2%에서 3%로 확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더해 시는 대전사랑상품권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5% 캐시백 혜택을 추가 지급한다.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은 “착한가격업소 대상의 지원대책을 강화해 착한가격업소 외형을 늘리고 시민의 가계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 물가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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