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 일자리 8400개 만든다

박종일 2023. 4. 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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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 '2023년 일자리 대책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일자리 대책의 주요 정책 방향은 ▲전통 제조업과 ICT 신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스마트 혁신경제 기반 조성 ▲사회적기업·소셜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청년 취·창업 활성화 추진 ▲대상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정하고 166개 세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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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성동구 일자리 창출 세부 추진계획 수립·발표, 지역 여건에 맞는 8400개 일자리 창출

4대 핵심 전략, 8대 추진과제 166개 세부 사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 ‘2023년 일자리 대책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성동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 가면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상생형·맞춤형 일자리 8400개를 만들어 낸다는 포부다.

이번 일자리 대책의 주요 정책 방향은 ▲전통 제조업과 ICT 신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스마트 혁신경제 기반 조성 ▲사회적기업·소셜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청년 취·창업 활성화 추진 ▲대상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정하고 166개 세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성수동 중심으로 증가하는 지식산업센터를 지원하고 ICT와 융합한 신산업 성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성수IT산업유통개발 진흥지구’의 용적률 인센티브와 취득세 감면을 활용한 IT산업과 연구개발업(연구·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 더불어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성수동 일대를 서울을 대표하는 첨단 ICT 신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성동구 성수동 일대 전경

성동구는 2022년 KOSIS 국가통계포털(2020년 기준)에 따르면 사업체 수는 4만1582개로 전년도 2만8343개에 비해 46% 증가했다. 맞춤형 정책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 결과다. 구는 중소기업의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비 및 홍보·마케팅비를 지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기업 등에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율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해준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셜벤처의 집적지인 성동구에서는 기업의 질적 성장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소셜벤처 임팩트 펀드 1호에 이어 지난해 50억원 규모 2호 펀드인 ‘성동 ESG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투자지원을 확대한다. 또 소셜벤처 엑스포와 혁신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기업가와 만남의 장을 마련, 공유와 상생을 도모한다.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드론 전문가 양성 사업 등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연계 사업을 운영, 청년 창업가 양성은 물론 청년 취업 지원 A to Z 사업 등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구직단념 청년 등 고립 청년을 발굴하고 상담 및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 어르신, 중장년, 경력보유 여성 등 대상별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들을 실시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 창출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해 민생 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성동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은평구, 지속가능도시 위한 ESG 행정 종합 추진 기반 마련

종합 추진계획 수립…ESG 환경·사회·지부구조 각 분야 31개 사업 중점 추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1회용품 없는 은평 만들기 등 ESG 앞장

동 단위 ESG 마을의제 발굴과 실행…민관협력 기반 시스템 구축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속가능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ESG 행정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다. 기업 경영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며 최근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은평구는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분야별로 적합한 중점과제와 행정 기반 구축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총 31개 사업을 중점과제로 삼고 홍보, 교육, 민관협력 등 집중관리에 돌입한다.

환경(E) 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자원순환도시 은평 구현을 위한 11개 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과제로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탄소중립 시범 거리 조성 ▲은평그린모아모아 운영 ▲1일 1세대 100g 쓰레기 감량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사회(S) 분야에서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1인 가구가 행복한 은평 만들기 ▲은평형 ESG 일자리 창출 ▲구민안전지킴이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주민참여 활성화와 투명성을 지향하는 7개 사업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정책 제안 폰 #통해라 은평 운영 ▲내 곁에 자원봉사 프로젝트 ▲소통과 공감의 청렴은평 구현 등 추진에 나선다.

구는 동 단위로 ESG 마을의제 발굴에도 나선다.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하는 한편 민관협력에 기반한 은평형 ESG 행정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무원·사회적경제기업·상공회 등을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더 높이 뛰어오르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시기다. 회복과 변화의 중심축에서 은평구가 ESG 행정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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