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 인물]EPL 최다골 신기록 '홀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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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EPL 한 시즌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홀란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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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네이마르 등 제치고 2020-21 UCL 득점왕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EPL 한 시즌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홀란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홀란드는 이번 시즌 맨시티 소속으로 나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번째 골(EPL 30골, UCL 11골, FA컵 3골, 잉글랜드 리그컵 1골)을 넣었다. 홀란드의 시즌 45호 골은 1992-93시즌 EPL이 창설된 이후 프리미어리거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뛰어난 골 감각을 보여주는 홀란드는 노르웨이 국적의 2000년생으로 195cm, 88kg의 거구임에도 최고 속력 36km/h 정도의 엄청난 속도와 순발력을 갖춘 스트라이커다. 홀란드를 두고 '괴물 공격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전 맨체스터 시티 FC의 주장 알프잉에 홀란드의 차남으로, 아버지에 이어 2대째 맨시티에서 뛰고 있다.
2022년 5월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유년 시절 유소년 축구 클럽에 입단하기 전 남다른 신체 능력을 보였다고 한다. 매체는 5살이었던 홀란드가 제자리 멀리뛰기 163cm를 했다며 다리 근육은 타고났다고 전했다. 이런 남다른 신체 능력으로 홀란드는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터뜨리며, 킬리안 음바페(8골), 알바로 모라타, 네이마르, 마커스 래시포드, 카림 벤제마, 모하메드 살라(이상 6골)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대회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연봉 역시 역대급이다. 2022년 5월 맨시티가 홀란드 영입을 공식 발표한 내용 등에 따르면 홀란드는 주당 37만5000파운드(약 5억9000만 원)를 받는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홀란드의 몸값은 1억 1,000만 유로(약 1,493억 원)로 추정된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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