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원탑' 홍성민, 투표 1위 등극+'설렘 파트' 차지 (소년판타지)[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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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 홍성민이 비주얼을 인정받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방과 후 설렘 시즌2 - 소년판타지'(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홍성민이 압도적 비주얼로 우위를 차지했다.
이날 소년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비주얼 탑 판타지 소년들을 투표하게 됐다.
생각지도 못한 과목에 "불공평하지 않나?", "너무해"라고 불평하는 소년들도 있는 한편, 비주얼 투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던 소년들은 "저를 위한 미션"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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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소년판타지' 홍성민이 비주얼을 인정받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방과 후 설렘 시즌2 - 소년판타지'(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홍성민이 압도적 비주얼로 우위를 차지했다.
이날 소년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비주얼 탑 판타지 소년들을 투표하게 됐다. 소년들은 직접 자신들이 투표한다는 것에 당황했다.
소년들은 한 명씩 호명돼 나올 때마다 비주얼을 인정한다면 해당 소년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면 됐다. 한 소년당 투표할 수 있는 것은 5개까지였다.
공개 투표로 이루어진다는 것에 반발이 있기도 했다. 한 소년은 "아예 표가 안 나오면 어떻게 하지?"라며 긴장감을 보이기도 했다.
일단 투표가 시작돼자 걱정과 달리 소년들은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섰다. 물론 0표가 나올까봐 걱정하는 소년도 있었고, 그 걱정은 사실이 돼 다들 초반에 스티커를 소진해 뒤에 호명되는 소년일수록 머쓱하게 서 있는 경우가 생겼다.
"너무 잔인해"라고 속상한 마음을 보인 소년들은 미안한 마음에 단체로 안아주기도 했다.
투표 결과, 5위는 소울, 4위는 산타, 3위는 태선이었다. 1위는 23표를 받은 홍성민이 차지했다. 홍성민은 3단 포즈로 세레머니를 했다.
비주얼 투표는 미션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비주얼 투표 직후 상자와 함께 등장한 프로듀서 우영은 다음 평가 과목으로 '비주얼'을 공개했다.
생각지도 못한 과목에 "불공평하지 않나?", "너무해"라고 불평하는 소년들도 있는 한편, 비주얼 투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던 소년들은 "저를 위한 미션"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션을 앞두고 여섯 가지 콘셉트의 의상을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은 비주얼 투표에서 받은 스티커 수로 결정이 됐다. 이 구역의 승자나 다름없는 홍성민은 애써 나오는 웃음을 숨기려고 노력했지만 "행복했다"고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홍성민은 뱀파이어 룩을 선택했다. 비주얼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유준원 역시 뱀파이어 룩을 선택, 이미 어벤져스 팀의 탄생을 알렸다. 심지어 3위인 태선마저 뱀파이어 룩을 선택해 원성을 샀다.
비주얼 멤버가 대거 포진한 뱀파이어 룩 팀의 미션곡은 에이티즈의 '데자부'였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팀 내 개인전이었던 것. 순식간에 어벤져스 팀은 진흙탕 싸움의 장으로 변했다.
뿐만 아니라 소년들은 킬링 파트인 '설렘 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판타지 메이커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홍성민은 비주얼 투표에서의 1위를 증명하듯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다.
예상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쟁쟁한 데자부팀의 '설렘 파트' 쟁탈전은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데자부팀이 등장하자 소년들은 "센터가 몇 명이야?"라며 감탄했다.
발표를 앞두고 팀원들 모두 얼굴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당시의 심정에 대해 태선은 "나 승산 있겠다", 홍성민은 "어떻게든 내가 가져가야겠다 생각했었다", 유중원은 "욕심도 났고,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모든 멤버가 센터인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데자부팀의 '설렘 파트' 주인공은 바로 홍성민이었다.
센터 중에서도 센터 비주얼을 인정받은 홍성민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실력도 노력해서 여러분들 앞게 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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